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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양동 전신 마사지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는 날
한 곳이 콕 아픈 게 아니라 그냥 전체가 무거운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한 자리만 파면 별로 시원하지 않습니다. 전체를 한 바퀴 도는 게 낫습니다.
도는 순서
발끝에서 시작해 다리 뒤, 엉덩이, 허리, 등, 어깨, 팔까지 올라갑니다. 거기서 돌아누우시면 다리 앞과 팔 안쪽, 배 둘레를 봅니다. 순서를 지키는 건 몸이 다음을 예측할 수 있어야 긴장이 덜해서입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것
60분이면 한 바퀴를 겨우 돕니다. 90분이면 굳은 자리에서 한 번씩 더 머물 수 있습니다. 120분은 어디서도 서두르지 않습니다. 처음이시면 90분이 무난합니다.
빼는 자리
전신이라고 해서 전부를 받으셔야 하는 건 아닙니다. 빼고 싶은 자리를 시작 전에 정하시면 그대로 건너뜁니다.
자양동은 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습니다
자양동은 일이 끝나는 시각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저녁 약속이 한 번 더 이어지고, 집에 들어오면 이미 열 시가 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권역은 밤 열 시 이후 문의가 가장 많습니다. 높은 층 주거가 많아서 공동현관 여는 방법을 미리 주시면 문 앞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층마다 문이 붙어 있는 곳이라 복도에서는 소리를 내지 않습니다.
여기서 하지 않는 것
여기서 하는 일은 몸을 풀어 드리는 관리뿐입니다. 그 밖의 요구는 받지 않고, 그런 문의를 주시면 방문이 잡히지 않습니다. 문을 들어선 뒤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부르시는 분들이 여기를 가장 조심스러워하셔서 감추지 않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의료 행위가 아닙니다. 아픈 곳을 낫게 하거나 몸을 고치는 자리가 아니니 통증이 있으시면 병원을 먼저 찾으시는 게 맞습니다. 손님은 여성만 받습니다.







